2008. 12. 21. 23:30
공부비법,조언,도움말/기타
요놈새끼가 이제 글쓰는데 아주 맛들린거같습니다 으~ 이럼 안되는데 저같은노무새끼 꼴도보기 싫으신분들 계시죠? 음 그래도 참아주세요 이제 저도 쓸 거리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 이제 기말끝나곤 겨울방학이니 글 쓸 일도 없어요 ㅎ 음..제목부터가 좀 애매하지? 뭘 휘둘려? 뭘 휘둘리지 말라는거야? 라는데 그냥 그 뜻 그대로 읽으면 돼 아니 뭐에 휘둘리지 말라는 거냐고. 이 망할놈아 -> 음..이건 말이지..반말 또 시작이야 으~ 싸가지없어도 이해해. 주위에 휘둘리지 말라는거야 내 공부를. 아니 당연한거 아냐?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많이들 휘둘려. 우리반 1등이 무슨 문제집을 풀어. 왠지 나도 풀어야될거같애 우리학교 전교1등이 무슨 문제집을 풀어. 왠지 나도 그거 안풀면 성적이 안오를것같애 아 나 그거 사야겠어요 안사면 안될거같아요 -> 야! 지금 있는거나 잘풀어. 걔는 그정도 실력이 되니까 그거 푸는거야 걔는 그정도 실력이 되니까 그거 풀고있는거라고 걔가 방학동안 뭐 들을거라고해서 그거 그대로 귀얇아서 따라가지말라고 그리고 말이지. 이건 우리누나가 말해준거야 누난 지금 대학교 3학년이야. 남들이 뭘하든지 넌 니가 할거만 하면 된다. 남들이 뭘 하든 니껏만 해라. 남들이 좋은거하면 나도 해야지 하는 생각을 나도 했었어 나도 누나曰 남들이 수시를 쓰든 말든간에 니가 쓰기로 했음 쓰고 말기로 했음 쓰지마 남들이 내신관리하면서 수능공부하든 말든 너는 니가 해야할것만 해. 수능올인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수능올인하던지 수시넣을거면 내신공부를 하던지 니 소신껏 해. 음 나도 아직 고3 아니니까 수시얘기 이건 나도 아직 확 와닿지는 않어. 근데 난 비슷한걸 중3때 한번 겪었어. 음 뭐로 겪었냐고? 외고 입시로. 외고입시랑 대학입시랑 같냐 이 빌어먹을놈아? 아니 물론 그 중요도가 다르긴 하지. 하지만 내가 느꼈던 그 긴박감은 비슷할거라고 봐 나는. 나도 그 1년간 진짜 힘들었거든 중3여름방학됐을때 남들은 죄다 뭐 여름방학 외고입시 마지막 기회다! 한달특강 어쩌구 지랄을 해. 이 강의 안들으면 외고입시 후회해요. 이 선생 강의듣고 몇명이 민사고 외고갔어요 어쩌구 학원홍보 지랄떠는거 근데 난 그때 아직 독해가 제대로 안됐어 독해가. 독해력이 좀 부족해. 이제 수능독해 간신히 하고있는 놈한테 외고독해 여름특강 그게 이해나 되겠어? 이제 간신히 중학수학 9-가나 뗀 놈이 고난도 창의적 수학문제풀이가 이해가 되겠냐고? 그래서 난 그냥 학원 안갔어. 왜? 그건 뭐가 좀 되는 녀석들이나 가서 듣고 이해하는거고 나같은놈은 뭐 명강의고 지랄이고 못알아들을게 뻔한데 뭐하러 가겠냐고 난 시험보는 날까지 내 계획대로 꾸준히 독학으로 공부했고 결국 학원다니면서 휘둘린놈들 우수수 떨어지고 난 묵묵히 합격했어. 음 자랑? 그건 알아서 생각하시고. 난 내가 합격한 주요요인은 열심히 공부했다는걸 빼자면 '안 휘둘렸다는거' 그거일거야 아마. 이게 단지 내 외고입시에 한정되는 진리일까? 진리? 음 어감이 좀 이상해. 자기주장하면서 진리는 무슨 진리. 대충 알아들어 대충. 어쨋든 고3때도 이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될거라고 나는 생각해. 우리누나도 이걸 무지하게 강조하는걸봐선 이게 고3때 중요한 마음가짐중 하나일것같아. 좀 귀얇은 친구들은 있지 뭐 결심하기전에 이런거 한번 생각해봐 ' 과연 이게 나한테 맞을까? 내가 이걸 하면 내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이게 정녕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 그런거 없이 그냥 휘둘리면 계획이고 뭐고 시간날리고 뒤죽박죽 아주 가관도 아니야. 예를 들자면. 시험 한달 남겨두고 남들 다 파이널강좌 듣거나 파이널교재풀고 지랄개판쳐도 내가 개념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개념서를 펼쳐야 하는거야. 뭔 말인지 이해가요? 아니 그니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중 하나는 ' 남이 무슨 지랄을 하던간에 난 내 할 것을 해야한다 ' 사실 말이야, 고3 1년의 공부는 내 페이스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싸움일거야 이새끼 또 고3 안겪었으면서 아는척하고 지랄이라고 생각만 하지말고 좀 들어봐 아까 말했잖아 나도 1년간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고 자신의 페이스를 버리면 심각한 학습장애가 생겨 학습장애가. 나의 계획이 다 어긋난 지퍼처럼 어긋난 톱니바퀴처럼 꼬여버리는거야 그렇다고 그 버리고 새로 개정된 페이스가 또 나한테 잘 맞아서 공부가 잘되나?
그건 대부분 아니야. 아니 내가 지금 개념부족해서 개념하고있는데 남들 다들 문제풀어. 나도 문제풀래 -> 넌 계속 개념이나 다져 나 지금 공통수학이 부족해서 복습하고있는데 남들 선택미적분하네 나도 선택미적분이나 할래. -> 아니 너 하고있는거나 계속 해. 내 취약단원이 영어라서 방학동안 영어집중 하려고하는데 애들 다 수학하네 나도 수학할래. -> 아니! 니 취약단원이 영어면 넌 영어중심으로 공부하라고 쉐꺄! 위의 3가지 공통점이 뭐야?
다 남들보고 지 계획 바꿀라는거잖아. 지금 다들 이 글 보면서 이런 생각 하겠지. 에~ 그런 ㅄ이 어딨어 난 안그래 이러고 있겠지? 그지?
근데 막상 닥치고나면 대부분 그러게 돼. 왜? 벌써 우리학교 애들부터도 막 서로서로 휘둘리거든 계획 다 짜놓고 등신처럼. 음...그렇다고 내가 그 등신들보다 더 잘하냐? 그건 아니야 ㅎㅎ 오해는 마시고. 수시도 그렇고 공부페이스도 그렇고 다 자기계획과의 싸움일거야. 남이 뭘하든 난 그건 신경안쓰면 돼. 오히려 그런면에선 주변을 덜 둘러볼수록 좋은것같아. 정 그게 신경쓰이거든 이런 자만심 가끔 가져주는것도 괜찮아. 친구가 나랑 다른걸 하는데 나도 해야될것같이 신경이 쓰여 그럼 그 친구를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봐. ' 아 니놈쉐낀 그런거 해봤자 백날 소용없다. 내가 하는게 정석이지 ' 아니 뭐 이게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정 자기에게 자신이 없을때 좀 나에게 활기를 불어넣기위해서 그런 생각도 가져보면 어떨까해서 하는 말이야. 물론 교우관계를 위해선 입밖으로 내뱉으면 안되고 ㅎ 너무 심하게 자만심에 빠져도 곤란해 ㅎ 음 쓰는데 한 30분 걸린것같아 오래도 걸렸네 잠도 안자고 이게 뭐하는거야 이게. 그래도 쓰고나니까 보람은 있어.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결론은 이거야 ' 나에게 가장 합리적인 계획과 페이스를 잡고 계획대로 움직여라 ' ' 남이 뭔 지랄을 하든 난 신경쓰지않는다 ' 적어도 남에 의해 우왕좌왕하지않는 여유로운 1년을 보내기 위해선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한것같아서 글 썼어 앞으로 남은 350일가량 후회없이 보내보자고 좌절금지!
그건 대부분 아니야. 아니 내가 지금 개념부족해서 개념하고있는데 남들 다들 문제풀어. 나도 문제풀래 -> 넌 계속 개념이나 다져 나 지금 공통수학이 부족해서 복습하고있는데 남들 선택미적분하네 나도 선택미적분이나 할래. -> 아니 너 하고있는거나 계속 해. 내 취약단원이 영어라서 방학동안 영어집중 하려고하는데 애들 다 수학하네 나도 수학할래. -> 아니! 니 취약단원이 영어면 넌 영어중심으로 공부하라고 쉐꺄! 위의 3가지 공통점이 뭐야?
다 남들보고 지 계획 바꿀라는거잖아. 지금 다들 이 글 보면서 이런 생각 하겠지. 에~ 그런 ㅄ이 어딨어 난 안그래 이러고 있겠지? 그지?
근데 막상 닥치고나면 대부분 그러게 돼. 왜? 벌써 우리학교 애들부터도 막 서로서로 휘둘리거든 계획 다 짜놓고 등신처럼. 음...그렇다고 내가 그 등신들보다 더 잘하냐? 그건 아니야 ㅎㅎ 오해는 마시고. 수시도 그렇고 공부페이스도 그렇고 다 자기계획과의 싸움일거야. 남이 뭘하든 난 그건 신경안쓰면 돼. 오히려 그런면에선 주변을 덜 둘러볼수록 좋은것같아. 정 그게 신경쓰이거든 이런 자만심 가끔 가져주는것도 괜찮아. 친구가 나랑 다른걸 하는데 나도 해야될것같이 신경이 쓰여 그럼 그 친구를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봐. ' 아 니놈쉐낀 그런거 해봤자 백날 소용없다. 내가 하는게 정석이지 ' 아니 뭐 이게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정 자기에게 자신이 없을때 좀 나에게 활기를 불어넣기위해서 그런 생각도 가져보면 어떨까해서 하는 말이야. 물론 교우관계를 위해선 입밖으로 내뱉으면 안되고 ㅎ 너무 심하게 자만심에 빠져도 곤란해 ㅎ 음 쓰는데 한 30분 걸린것같아 오래도 걸렸네 잠도 안자고 이게 뭐하는거야 이게. 그래도 쓰고나니까 보람은 있어.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결론은 이거야 ' 나에게 가장 합리적인 계획과 페이스를 잡고 계획대로 움직여라 ' ' 남이 뭔 지랄을 하든 난 신경쓰지않는다 ' 적어도 남에 의해 우왕좌왕하지않는 여유로운 1년을 보내기 위해선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한것같아서 글 썼어 앞으로 남은 350일가량 후회없이 보내보자고 좌절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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