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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또 쓰게 됐네요 이게 아주 중독인가봐요 중독. 여러분. 이 수리영역에 대해서 많은 공포심을 가지고있지. 아주 많은 공포심. 이과든 문과든간에 많은 친구들과 많은 학생들이 이 수리영역 이야기만 나오면 치를 떨거나 아예 등을 돌려버려. 이미 등 돌렸다고? 그게 무슨 헛소리야. 그럼 안돼지 수리영역은 어떻게보면 수능의 최대난코스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여러분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영역이야. 수리영역은 내가 봤을때 수능의 꽃이야 수능의 정점에 이르는 영역. 이 여러분에게 글을 쓰는 나도 이 수리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진 못해. 전에 넌 대체 몇점이길래 예비고3이 수학 글쓰냐 라는 쪽지가 몇 통 왔더라구. 난 이번 09수능 수리가형 시간재서 70분동안 풀고 94점 나왔어. 자랑할만한 점수는 아닌가? 이번에 수리가형 만점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다고 하던데 94점이 너무 건방떠는건가
  하여간 자랑같지도 않은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이 수리영역에 대해 좀 말해볼라고 해. 수학은 끝까지 잠시라도 쉬어선 안되는 과목이야. 바로 시험 직전까지도 머리속에서 뱅뱅뱅뱅 돌려야하는 과목이야. 왜? 범위가 너무 광대하고 또한 그에 걸맞게 뇌에서 휘발성이 너무나도 커 여러분 한 일주일만 수학공부 쉬어봐 한번. 음? 여지껏 계속 수학 쉬었어? 그럼 안되지 그럼 ㅋ 하여튼간에 수학공부 하다가 한 몇일이라도 쉬면 뭔가 막혀. 수학 정말 잘하는 학생이 다른 영역을 아주 못하는건 좀처럼 보기 힘들어. 그건 왜? 수학 잘할정도의 성실함이면 다른걸 못할 가능성은 별로 없거든. 하여간에 수학은 자만과 나태가 있다면 절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없어. 나 수학 성적 생각보단 잘 나와요 나 수학 안하는데 좀 나와. 공부 안했는데 한 2~3등급 나와 -> 뭐가 좀 나와 이 망할놈아. 그게 끝까지 그대로 나올거같아? 이게 여러분이 많이 착각하는게 있어. 내가 안정적이게 1등급이 아니잖아요? 그럼 여러분은 수학을 좀 하는게 아니라고 1~2등급 오락가락하는 사람도 잘한다고 안심하면 안돼. 사실상 1등급 안정적이어도 안심하면 안되는게 수리영역이야. 이게 무슨소리냐? -> 야 지금 성적이 그따군데 '난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나오겠지' 이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냐? 특히 문과중에 더더욱 그런놈들이 많어. 음 어떤 놈들이냐? 2학년때 문과는 모의고사보면 뭐 70점 이한데도 2등급정도 나오잖아. 그니까 이 허접들이 뭔가 착각한다고 자만한다고 자만. 이 허접이 지가 허접인줄도 모르고 저딴 소리를 내뱉는다고 난 2등급이니까 수학 좀 하는 사람임. 이러면서 지랄떨지 뭐. 수리영역은 자만하는 자를 최후엔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영역이야. 내가 이정도면 됐겠다 싶잖아요? 그럼 점수는 안봐도 뻔해. 그지같은 점수가 눈에 선하게 보인다고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거야. 잡담이 너무 길었지? 그냥 수학할때 열심히 하라면 될거가지고 괜히 길게 쓰고있어 미친놈. 그게 아니고, 자만하지말라고 그게 요점이라고. 그거 말할라는거야 자 그럼 이번 겨울방학에 수학을 어떻게 해야할것이냐? 일단 말이지. 말하고 싶은건 딱 한가지야 너 이번 겨울방학에 수능 수리영역 전범위 개념만 완벽히 철벽같이 쌓아놔. 이 빌어먹을놈아. 이 중요한 겨울방학에 개념만 잡으면 나 수능 어떡하라고. -> 아니 닌 지금 개념도 안잡혔는데 문제를 풀고있다고 그러니까 성적이 안오르는거지. 그러니까 계속 오르락내리락하지 개념 잡는거 쉬워보이지? 개념소리 나오니까 코웃음나오지? 아까 말했지. 너 수학앞에서 자만하지말라고 개념 완벽히 잡는거 절대 쉬운게 아니야. 절대 안쉬우니까 이번 겨울방학에 개념만 잡으라고 하는거야 너 지금 성적이 그지같다면 넌 지금 100% 개념이 그지같이 잡혀있는거야. 야 정석 필수예제 1번 2번 푸는 것이 개념인줄아냐? 음? 그게 개념 아니냐고? 그건 말이지. 그냥 한번 쭉 보고 풀수있는거야. 내가 그딴거하라고 겨울방학 투자하라고 하는줄 알아?
완벽한 개념은 말이지. 니가 선생이 되도 괜찮다 싶을 정도로 해야되는거라고 아까도 말했듯이 수학이 머리속에서 잘 날아가버리기때문에 전 범위 개념정리를 머리속에서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면서 완벽하게 쌓아올린다는건 너무나도 힘들어.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에 개념정리만 완벽하게 하라는거야. 여러분이 착각하는게 있거든? 개념정리라는건 쉽다는 소리가 아니야. 졸라 중요하단 소리야. -> 졸라 중요한게 구멍이 났는데 그걸 안매꾸면 되냐 이 개쉐들아 이 소린 많이 들었지? 개념이란 쉽다는게 아니고 중요하단겁니다라는 소리말이야. 내가 볼땐 수학은 개념이 60% 연습이 40%야 야이쉐끼 개념이 어떻게 60%냐? 그럼 다 수학 잘하게? -> 많은 수험생들이 수학개념도 제대로 안 잡고 수능 수리영역을 치른다고. 음? 니가 어떻게 아냐 이 잘난척쟁이야. 바로 이 정답률을 보면 알수있는거지 이 왠만한 문제집에서 수능기출문제를 보면 정답률이 나와 정답률이. 근데 이 좀 별로 어렵지도 않은 기초개념만 알면 풀수있는 문제에서 정답률이 막 50% 60%를 맴돌아. 이게 대체 이 수험생들의 머리속에 수학개념이 제대로 잡혀있는거야 아닌거야? 이 수학공부법이라는 글들은 다들 뭐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해요 라는 내용의 글이 대다수야. 뭐 문제를 분석해라 이딴 글은 나도 몇번 올렸어 근데 이게 다 뭘 전제로 하는거겠냐고, 음? 뭘 전제로 하는 글이겠냐고 생각을 좀 해보라고
 여러분 대갈통에 수학개념이라는 기초공사가 쌓여져있다는 가정하에 이렇게하면 잘나온다 라는 내용의 공부법 글들이야. 근데 이 많은 친구들은 이렇게만 하면 잘나오나보다 나도 기출문제 풀어야지~ 이게 뭐가 되겠냐고, 당연히 더 안나오지. 그럼 대체 내가 개념정리가 완벽하게 됐다는걸 어떻게 알아요? 정석 예제문제 풀린다고 개념정리가 된게 아니고! 내가 그 단원에 대해서 누가 물어봤을때 빠짐없이 거침없이 줄줄줄 시냇물처럼 설명할수있을정도면 된다고 사실상 누가 안 물어봐도 내 스스로 이 단원은 내가 완벽하게 이해했다. 이 단원에 대해서 모르는 거 하나도 없어 물론 수능문제는 아직 풀기 벅찰지언정 난 그 단원 모르는거 하나도없어. 이런 자신감이 생긴다면 여러분은 그 단원의 개념이 확실히 쌓였다고 보면 되는거야. 이 여러분이 방학동안 개념정리를 하다보면 좀 많이 불안할거야 남들은 다 문제푸는데 나 혼자 이렇게 더디게 개념만 쌓아도 되는건가. 하지만 이 개념이 없이는 문제푸는건 완전히 시간낭비라고 남들 한다고 나도 부화뇌동해서 문제풀면서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불안하다고 시간낭비할래? 그건 아니잖아. 차라리 이번 겨울방학 화끈하게 수학 기초공사 해놓고 새학기부터 남은 8개월 그때부터 문제풀이 시작해도 늦지않는다고 내가 그걸 단기간에 이뤄냈어. 나 고1 6월모의때 수리영역 4등급이었어. 4등급이면 어떤지 알겠지? 수학기초 제로. 근데 저렇게 해서 1년반만에 지금 이정도까지 올라왔다니깐? 여러분은 지금 줏어들을거 다 줏어들은 상태잖아. 개념공사 확실히 하면서 나아가면 시간 충분하다고, 다른영역 공부하면서도 이정도 할 시간은 남는다고 이번 겨울방학에 내가 말한것 잘 상기하면서 수리영역 개념정리만 죽자고 해봐. 엄청 괴롭겠지만 그 고비만 잘 넘기면 여러분의 수리영역점수가 아마 많이 달라질거야. 수리영역. 자만과 나태를 인정하지않는 영역. 그 무엇보다 인내를 요구하는 영역. 이걸 명심하라고
posted by Anna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