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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6. 14:04 카테고리 없음
http://blog.naver.com/stellastra/130075916351

음, 제가 주위를 둘러보며 친구들을 쭉 봐 오다 보니 공부를 하고 싶어도 공부 방법을 몰라서 안하거나, 효율적인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런것이 안타까워서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보고자 제가 알고 있는 공부 방법을 포스트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2010 수능 올 1등급, 카이스트 최종 합격 했습니다. (자랑은 아니구요 ;;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

먼저 과목별 공부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전체적인 공부 방법이나 자세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 하루를 천금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열심히 보낸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 결국은 큰 산을 이루는 법이지요. 아무리 머리좋은 사람이라도 꾸준한 사람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너무 진부한 이야기라구요? 물론 그렇습니다. 어딜가나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항상 듣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조해야 할만큼 이 "꾸준함과 성실함" 은 공부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겁니다.

 

#2. "하면 반드시 오른다" 라는 진리를 의심하지 마라.

- 공부하는 수험생들중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상당수 있을겁니다. 난 머리가 나쁘니까 능률이 안오르는 것 같아.. 난 여기가 한계인걸까..?  하지만 수능공부에 머리의 좋고 나쁨은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공부한 만큼 반드시 오른다는걸 절대 의심하지 말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노력을 의심하면 성적은 향상될수 없습니다.

 

#3. 목표를 정해서 공부해라.

-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는 것은 공부의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지요. 가장 최악의 공부는 목표 없이 그냥 하루를 때운다는 느낌으로 공부하고 하루가 지난 후에 스스로 자기 만족을 느끼면서 뿌듯해 하는 경우입니다. 목표가 없으면 목표가 있을때의 80퍼센트 밖에 능률이 안오릅니다. 목표를 정하는 데에는

1.  가고싶은 대학 정하기

2. 일일 공부량 정하기

3. project 정하기

가 있을수 있겠죠. 2. 과 3. 은 뒤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세우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슨일이 있어도 내일로 미루거나 계획을  실패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입니다. 의지 없이 그저 계획만 세우는 것 뿐이라면 종이가 아깝습니다.

 

#4. 자신만의 project 을 시행하라.

- 계획을 세우기에 고등학교 3년은 너무 길죠. 자칫 잘못하면 효율적인 공부계획이 안세워질수 있습니다.

즉, 30일~40일을 주기로 자신이 완료해야 할 project 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한 PROJECT 가 끝나면 다른 project 를 계획해서 실행하면 되겠죠. 이렇게 하면 자기 자신의 성취감이라든지 동기유발, 또 효율적인 공부등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같은 경우 언어는 모의고사 1권, 영어는 단어 2000개, 문법 문제집 1권, 독해문제집 1권, 수학은 mega 1000제 1권, 학원숙제, 과탐은 과목별로 문제집 1권씩. 이렇게 project 를 짰습니다. 물론 세부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만, 하루에 할 수 있는 양과 하루에 얼마씩 풀었을때 문제집을 다 풀때까지의 시간, 문제의 양 등을 고려하여 문제집을 선택하고, 정밀하게 project 를 짤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대충 대충 짜면 반드시 나중에 기한내에 완료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부가 밀리게 되니까요.

 

#5. 항상 정리하는 공부를 해라.

- 항상 정리하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영어 문법 정리는 여러 군데의 책이나 print 에 분산되어 있기 십상이죠. 이럴때 이런것들을 하나로 모아서 하나의 공책에 정리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공책을 항상 들고다니면서 보는 거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정리한다는 행위자체에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복습이되고, 눈이 기억하고, 손이 기억하게 되죠. 특히 정리 할때에는 남을 보여주기 위한 정리를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이말은 색볼펜으로 예쁘게 정리하란 말이 아닙니다. 정리하는데는 연필, 빨간볼펜. 딱 2개만 사용하십시오. 글씨도 알아볼수 있게만쓰면 됩니다. 정리는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작업중 하나이기 때문에 쓸데없이 예쁘게 정리 할수록 효울을 떨어집니다. 단 제가 말하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정리란, 내가 남을 가르칠때 이 공책이 있으면 남을 이해시키기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리하라는 겁니다. 즉 요점, point 만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공책을 만들라는 거죠.

상위권학생들이 정리노트는 대개 이런식으로 요점과 point 만 적어놓습니다. 무작정 개념서의 내용을 옮겨놓는게 아니지요. 그럴것 같으면 정리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시중의 개념서가 훨씬 낫습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공부의 장점은 자기 자신이 모르는 부분만을 정리할수 있다는 거죠. 즉 자기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노트가 탄생하는 겁니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만을 모아서 point 만 정리해 놓은 공책. 나중에 고3 올라가면서도 상당히 유용한 공책이 될겁니다.

 

#6. 반드시 일일 계획표를 짜서 공부해라.

-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는 사람이 목표 없이 공부하는 사람보다 성공합니다. 즉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는 거지요. 그중에서도 일일계획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하루를 어영부영 날리기 쉬우니까요. 먼저 일일계획표를 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몇시~몇시 : 무슨무슨 공부) 이런 형식으로 00시~24시까지 빠짐없이 세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방법을 아직 자기 컨트롤이 잘 안되고 유혹에 빠지기 쉬운 고1 분들이 유용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단점은 뭔가 시간에 쫓기는 기분이고 계획이 평크나기 쉽다는 것이죠. 둘째는 (12월 15일 : 무슨 공부하기, 이런 공부하기, 저런공부하기.) 이렇게 공부할 항목만을 나열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자기 공부량을 적절히 알고 있고 자기컨트롤이 되는 고3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단점은 일일 공부량은 너무 과도하거나 너무 적게 설정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자기 성향에 맞춰서 적절한 방법을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계획표를 짤때 가장 중요한건 자기 공부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세우는 것입니다. 막상 세워놓고 보니 15시간 공부하게 된 계획표는 종잇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2시간을 계획한 계획표가 나을 정도죠. 즉, 자기 공부량을 파악해서 적절히 지킬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7.  스스로와 계약하되 협상하지 마라.

- 스스로 계획을 세운다는 건 자기자신과의 계약입니다.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이죠. 그러나 공부중에 자기자신과 협상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계획을 못끝냈지만 열심히 한거야. 라고 협상하는 순간 대학을 멀어져 갑니다. ^^

자신과 협상하지 마시구요, 그 노는 여가시간 조차도 자기 자신과 계약 하십시오. 예를 들어 주말에 무조건 영화 1편을 보겠다. 혹은 일주일간 열심히 공부하고 일요일(주일) 은 맘편히 놀겠다. 와 같이 말이죠. 계약과 협상은 엄연히 다른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8. 자기자신을 믿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라.

- 주위를 보면 상위권 학생들은 뭘 풀고 나는 지금 진도가 여기인데 남은 벌써 저기를 하고있고.. 등등 많은 의심과 걱정거리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나 자기에겐 자기에게 맞는 공부가 있습니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는 단 하나입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를 하느냐, 남을 따라가느냐 이죠. 남들이 지금 무슨 공부를 하고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옳고 분명히 성공할 거란 자신감과 믿음입니다. 믿음 없이는 고등학교 3년이라는 레이스를 헤쳐나가기 힘듭니다.

 

#9. "자기 자신만의 공부장소" 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 독서실을 지루하고 답답합니다. 이런곳에서 3년을 틀어박혀 있으면 정신이 이상해 질테죠 .^^ 저같은 경우에는 주말이면 집에서 좀 멀지만 산 밑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주변에 pc 방이나 노래방이 하나도 없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10시에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엔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게 되죠. 멀리까지 오다 보니 그 뿌듯함이 더 각별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장소를 떠나 집중이 잘되는 자기 자신만의 장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중 하나 입니다.

 

#10. 항상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효율적인지를 검토하라.

- 공부는 누구보다 많이 한다고 자부하는데 막상 성적을 잘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는 공부의 효율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똑같이 10시간을 공부해도 친구와 잡담하고, 먹을것 먹어가면서 한 공부랑 한자리에서 집중해서 한 공부는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또 무작정 문제집의 개념을 공책에 옮겨놓은 공부도 자기자신은 뿌듯하겠지만 정작 얻는 것은 없는 시간때우기식 공부중 하나입니다. 문제집 펴놓고 mp3 들으면서 멍하니 있는것도 그중 하나겠죠. 때문에 자기가 지금 하고있는 공부하 효율적인지 검토하고 집중해서 공부하든지, 아니면 때려치우고 아예 놀든지 둘중에 하나를 권합니다. 이도 저도 아닌 시간때우기식 공부는 어느면으로 보나마이너스 입니다.

 

#11. 인강, 학원에 의존하지 마라. 자습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  공부는 내가 하는 겁니다. 결코 학원선생님이 대신해줄 수 없는 부분이죠. 아무리 스타 강사의 강으를 들어도 내가 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수업 1시간당 자습 2시간은 기본 공식입니다. 이 공식을 무시하고 스타강사나 학원선생님의 말기술에 휘둘려 무조건 남이 가르쳐 주는 것만을 신봉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하는 거라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학원이나 인강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그것들은 나름대로 공부하는데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하죠. 즉, 자기주도학습과 학원. 이 두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는 자만이 나중에 승리한다는 말입니다.

 

#12. 학교에서는 맘편히 놀아라. 단 수업시간에 잘듣고 선생님이 자습을 주시면 절대로 놓치지 말고 집중해서 공부해라. 

- 가끔 이런 학생들 있습니다.  공부한답시고 학교 쉬는 시간에 공부하는 녀석들.. 다해봐야 얼마나 됩니까? 한 한시간 되나요? 그래놓고 음, 열심히 했군. 하면서 평소보다 2시간 더 놉니다. 무슨 소용입니까? 학교에서는 맘편히 놀고 스트레스 푸십시오. 단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듣고, 가끔 주시는 자습을 집중해서 공부할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됩니다.

종 종 안타까운것이 새벽 2시까지 잠 안자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 입니다. 이런생각 가져보십시오. 내가 지금 노는 한시간에 공부를 하면 2시에 잘 것을 1시에 잘수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입니다. 공부는 몇시에 자느냐 가 아니라 얼만 마인트 컨트롤을 잘하냐  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신다면 12시에 주무셔도 맘편히 뿌듯하게 주무실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부 자세에 대한 특강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각 과목별 공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각 과목별 공부 방법 ***

 

#언어영역(국어)  : 언어는 오랜 시간 공부할 필요가 없는 과목중 하나입니다.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과목이라기 보다는 마인드를 물어보는 과목이기 때문이죠. 무슨말이냐구요? 문제집을 풀어보면 틀리는 문제가 있을겁니다. 푼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논리를 세우고 풀었는데 빗나갔기 때문이죠. 답안지를 보면 어느 부분에서 답지와 내 생각이 틀린지 알수 있죠. 그럼 어느것이 정답일까요? 둘다 정답입니다. 내 생각도 맞고 답지 생각도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답지의 생각대로 생각할수 있을때까지 훈련해야 하고 답지의 방식에 FOCUS 를 맞추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것이 언어 공부의 핵심이죠. 언어를 공부한다 라는 것은 나의 생각을 수능적인 생각으로 재 개조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같은현상을 보고 기존에 A 루트로 생각하던 것을 훈련을 통해 B루트로 생각하게 만드는 거죠. 그렇기에 하루에 10시간 언어공부보다는 하루 1시간, 10일동안의 언어공부가 훨씬 효과적인 것입니다. 1학년때는 주로 배경지식 향상을 위해 모의고사나 시중 문제집을 풀면서 작품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학년이 올라가면 하루에 30분 이나 1시간 정도씩 나의 감각을 날카롭게 다듬는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겠죠. 일주일 정도 언어 공부를 안하시면 다시 그전의 감각을 다듬기 위해 3주일이 걸립니다.

 

#수리영역(수학) : 하루에 40문제씩 1000제 시리즈같은 문제위주의 문제집을 풀어주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따로 인강이나 학원들을 통해 개념을 쌓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즉 "개념과 문제풀이" 두중 어느것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수학은 솔직히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태어나면서 가지고 이는 수학적 감각이 성적의 80퍼센트를 좌우합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20퍼센트 정도겠죠. 하지만 그 20퍼센트면 충분이 판세를 뒤집을 수 있기에 놓쳐서는 안되는 과목중 하나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수학을 놓는 순간 대학을 놓게 됩니다. 1학년때는 주로 (정석+쎈) SET 를 활요한 개념정리 위주로, 3학년으로 갈수록 (개념정리용 PRINT + 1000제 시리즈) 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를 해주시면 적절하겠습니다.

 

#외국어영역 (영어) : 영어는 1,2 학년때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3학년때 공부해서는 시간이 부족하죠. 워낙 공부할게 많으니까요. 상위권의 경우 영어는 잘해서 + 인 과목이 아니라 못하면 - 인 과목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상위권 학생 모두가 100점이나 98점을 맞추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면 그만큼 손해라는 거죠. 하지만 하위권의 경우 충분히 영어가 전략과목이 될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0 수능에서도 영어가 표준점수가 높았으니까요. 영어는 정리하는 공부가 가장 잘 먹히는 과목중 하나입니다.

1학년때는 학원을 다니면서 복습, 숙제등으로 실력을 키우고, 항상 배운 내용을 공책에 따로 정리해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꾸준히 공부하시면 실력이 올라가구요, 2학년때는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으니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어서 실전 감각을 익혀줍니다. 또 자기가 취약한, 예을들면 문법같은 영역의 문제집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와 문법문제집을 하루하루 번갈아가면서 풀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강을 듣는것도 추천합니다. 영어 단어의 경우 따로 시간을 내서 외우지는 마십시오. 항상 단어에 공책에 정리해서 등하굣 길이나 걸어가는 동안 수시로 단어를 외워주십시오. 나중에 쌓이면 엄청난 어휘력을 구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학때 하루 100단어 외우기 project 를 실시해서 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1학년때는 단어장으로 외우는 것이 좋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가 독해했던 지문에 모르는 단어를 밑줄 쳐 놓았다가 따로 정리해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탐구영역 (과학) : 과탐은 제가 인강 듣기를 추천하는 과목중 하나입니다. 과학은 주변에 딱히 학원도 없고 있다 하더라도 수강료 장난 아닙니다. 차라리 인강 듣고 스스로 정리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과학의 경우 역시 정리하는 공부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과학의 경우 무작정 정리할 게 아니라 자기가 모르는 부문만을 선별해서 정리해 놓으십시오. 문제 풀다가 헷갈리는 보기를 정리해도 좋습니다. 혹은 문제에 제시된 그래프 등도 왠지 수능에 나올것 같다면 정리하십시오. 과학은 1학년이나 2학년때 전체적인 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구성합니다. 그후 3학년때 잎사귀로 나무의 빈 공간을 꼼꼼히 채우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항상 이해해야 하고 (외우면 소용이 없습니다. 항상 이해하려는 자세로 임하십시오. 과학은 암기과목이 아닌 이해과목입니다.) 모르는 부분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공부와 인강을 병행하면 성적은 눈에띄게 오릅니다. 가장 성적 올리기 쉬운 과목이 과탐 이기도 하구요. ^^ 종종 과탐은 3학년 후반부터 해도 충분하다 라고 하는 학생들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 대개 망하죠. 과탐 무시해서는 곤란합니다. 2학년 겨울방학때 2과목 하나 1과목 하나 이렇게 인강 들으십시오. 그리고 3학년 초부터 과학 놓으시면 안됩니다. 초반에는 중점적으로 할 필요가 없지만 분명히 공부는 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후반에 해도 된다는 녀석들, 나중에 보면 시간 없어서 다 과탐 2개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수능 시험을 먼저 본 선배로써 조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수험생 여러분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구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왼쪽 위가 과학 헷갈리는 보기나 세부내용을 정리해 놓은 공책이구요, 오른쪽 위는 영어 단어장 (독해 지문에서 추출)

왼쪽 아래는 수학 오답노트(오려붙인뒤 오른쪽 여백에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영어 문법이나 비슷한 단어 등을 정리해 놓은 공책입니다.

 

 

 

제가 과탐을 잘볼 수 있게 도와중 VAC. 공책입니다. 왜 VAC. 이냐구요? ㅋ 원래는 방학때까지만 정리하려고 했던 공책이었거든요 ^^ 정리하다 보니 그 유용함을 알게되었고 결국 고3 동안 정리하게 되었죠. 수능 보기 하루 전에도 공부하고 간 공책입니다.

10만원에 팔래도 아깝지 않을 녀석이죠.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공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

 

 

일일계획 입니다. 왼쪽이 (12월 15일 : 무슨 공부하기, 이런 공부하기, 저런공부하기.) 형식이고,

오른쪽이 (몇시~몇시 : 무슨무슨 공부) 형식입니다.


posted by Anna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