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별 입니닷..
먼저 제가 별 생각없이 쓴 <고등학생들을 위한...> 시리즈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ㅜㅜ
많은 분들이 쪽지로 질문도 하시고 방송국에서 전화도 오는등 많은 반응들이 있더군요 ^^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수능시험 볼때 주의할 점이라든지 요령 같은 것 입니다~
대단한건 아니구요! 그렇다고 쉽게 휙~ 넘길 내용도 아니겠죠?
이 글을 보고 수능 시험 당일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
1. 수능시험 전날에 꼭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해라!
수능 시험 보기 전날에는 자기 고사장이 어딘지 알려주기 마련이지요.
이때 고사장을 찾아가 볼건지 말건지는 본인 자유인데, 저는 왠만하면 한번 가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기 고사장이 어딘지도 모르고 있다면 수능 당일날 혹시나 지각했을때 고사장 찾기가 쉽지 않구요,
특히 미리 고사장 분위기를 몸으로 체험해 보고 오는 편이 시험 보는 당일에 긴장감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자리가 어딘지, 창문 근처라서 시끄럽진 않을지, 스피커 위치는 어디쯤인지 히터 때문에 덥지는 않을지..
많은 것들을 미리 사전답사하는 편이 좋습니다 ^^
2. 수능 시험 전날에는 공부할 생각 하지마라!
수능 전날에는 벼락치기라도 해서 성적을 올릴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간 3년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하루 공부로 뒤집어 지거나 업그레이드 되지는 않죠.
수능 전날에는 가능한 정리해놓은 것들 눈으로 살짝 훑어주고
별다른 공부는 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수능 전날에는 긴장감을 푸는 데에 전심 전력을 기울이는게 옳습니다.
다음날 배탈이 나지 않게 식단을 조절하고, 밤에 잠이 잘 오게 적당한 운동도 해주고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도 해보세요.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
수능 전날에는 그런식으로 다음날에 대비해서 내 자신의 상태를 최상으로 이끌어 내는데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저 같은 경우 수능 3일전(?)에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았고
수능 하루전에는 저녁 내내 가족이랑 포커를 치고 놀았습니다 ^^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것들이 수능장에서 제 자신을 컨트롤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것 같네요 ^^
< DANGER : 제 말은 수능 전날에 실컷 놀라는 건 아니라는걸 알아주세요 !!>
3. 수능 시험장에 전자기기는 금물 !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딸이 수능을 보는에 아빠가 딸 추울까봐 가져가라고 한 점퍼에 아빠 핸드폰이 있어서
그 딸은 부정행위로 수능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제로 수능장에서 휴대폰이 발각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휴대폰을 가져가서 수거해 가긴 하지만
솔직히 수능시험장에 전자기기를 '아예' 안 갖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휴대폰 하루 안쓴다고 지구가 뒤집어 지는것 아닙니다.
가족,친구랑 몇시간 연락 못한다고 길잃은 고아 되는것 아닙니다.
혹시 필요하지 않나? 하고 가져간 것들이 자기 인생 평생에
오점으로 남을수 있습니다 ^^
실제로 어떤 학생은 수능 시험 보고 중간에 쉬는 시간에 잠깐 꺼뒀던 휴대폰을 켜서
부모님이랑 통화하고 다시 껐는데 다른 학생이 이를 신고해서
부정행위 처리된 사례도 있다도 하더군요.
수능시험 당일에는 모두가 신경이 날카롭고, 주변 아이들이
조금만 이상한 짓을 해도신고를 서슴지 않죠 ^^
그 아이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수능 시험장은 공기부터가 다르단 겁니다.
의심 받을 만한 것은 안들고 가는게 상책이겠죠? ^^
4. 수능시험장 필수 준비물 !
수능 시험장엔 많은 것을 들고 갈수 없습니다.
심지어 자기 개인용 사프도 들고 갈 수 없죠.
수능용 샤프를 수능 보기 전에 지급하는데, 샤프는 그것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능용 샤프는 특별해서 전체가 하나의 PIECE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샤프라고 할수 있겠네요.
하지만 평소에 쓰던 것으로 시험 보는게 가장 좋기 때문에
시험장에 최소한 평소에 쓰던 샤프심을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샤프는 다르더라도 조금이라도 익숙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또!! 가장중요한 POINT!
미리 연필 세자루를 깎아 가세요!
샤프는 중요한 순간에 막히거나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듣기평가 할때나 혹은 시간이 3분정도 남아서 급하기 물리문제를 풀고 있는데
샤프가 막혀보세요. 평생에 후회할 겁니다.
그럴땐 재빨리 연필을 집어들고 푸는겁니다.
전 실제로 수능 보면서 이 연필 세자루 의 덕을 톡톡히 본 사람중에 하나죠 ^^
또 한가지 준비물은 바로 손목시계입니다.
2010학년도 수능 시험 같은 경우 수능시계를 사용 못하게 했었습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 사용 못합니다.
전 당일날 이녀석 쓸려고 했다가 못쓰게 해서 낭패 볼 뻔 했습니다.
다행히 여분으로 챙겨간 손목시계가 있어서 다행이었지만요 ^^
5. 수능 시험 보면서 수험표에 답 옮겨 적는 행위! 절대로 하지마라.
그야말로 미친짓입니다. 공부의 신이라서 시간이 펑펑 남아서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할수가 없다 하시는 분은 답 옮겨 적어도 상관 없으나 그 외의 분들은
이런 어리석은 짓 절대로 하지 마세요.
수능 시험장에서의 1분은 1000만원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고귀한 시간입니다.
답 옮겨적는데 시간 할애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문제를 한번 더 봐서 틀린 문제를 고칠 수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수능 보고 점수를 모르지 않느냐.. 라고 질문하시는 분 있으실 텐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뛰어난 동물이라서
수능문제를 집중력 있게 푸셨다면
집에 와서 그 문제를 보면 내가 뭘 체크했는데 다 기억납니다.
수리영역 주관식 같은 경우는 잘 기억 나지 않지만 그 외의 과목은 생생히 기억나니까
걱정 마세요 ^^
수리 영역 주관식 같은 경우는 펜 놓고 손머리 하라고 하면 손머리 하고서
주관식 답을 달달달 외우고 있다가 시험지 걷어가자 마자 수험표에 적어놓으세요.
그러면 나중에 자기 점수 거의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6. 수능시험장엔 역시 chocolate !
수능 시험 당일에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조그만 초콜릿을 사가는 것이 좋습니다.
핫브레이크 같은 것은 별로구요~ 작은 조각으로 되어있는 것이나
혹은 조각내서 먹을수 있는 초콜렛이 좋습니다.
수능 시험은 평소 모의고사보다 긴장감도 2배, 집중력도 2배 이기 때문에
예상외로 체력이나 집중력이 빨리 닳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럴 때 바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초콜렛을 먹어주면 즉각적인 두뇌회전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은 필요 없고 입에서 오물오물 거릴 정도면 있으면 됩니다.
7. 긴장하지 마라, 자신감을 가져라
당연한 말입니다. 어이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수능 시험 보는데 당연히 긴장하면 안되고 자신감 있게 문제푸는건 당연한것 아닌가.
그런데 실제로 가장 어려운 부분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수능날 하루 컨디션에 따라 내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무리 인생 막장으로 사는 망나니도 수능날만은 숙연해 지기 마련이죠.
긴장 안되는게 이상한 거고 내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하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들을 떨쳐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긴장하지 마라, 자신감을 가져라 ' 라는 건 가장 기본적인 자세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특별히 조언을 해드릴게 없습니다.
이것만은 어떤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그간 3년간 꾸준히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그 자신에 대해 얼마나 신뢰가 쌓여있는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 저도 사실 수능 당일날 이러한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내진 못했죠.
하지만 적어도 자신감만은 잃지 않았기에 지금의 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능장 가보면 정말로 사시나무 떨듯이 덜덜덜 떠는 애들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엔 추워서 그런줄 알았더나 긴장해서 떨고 있는 것이더군요.
수능장에서는 자기자신을 믿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8. 복장은 편안하게 ! , 평소에 입던것도 OK !
수능날에는 사복을 입고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고 오시면 됩니다.
수능장은 무슨 패션쇼 하는 곳이 아닙니다.
간편하게 츄리닝이 좋습니다.
혹은 평소에 모의고사 볼때 입는 교복을 입고 와도 좋습니다.
중요한 시험을 볼때는 평소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평소에 시험볼 때 입던 교복을 입으면 좀더 마음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외투를 입으실 때는 두꺼운 점퍼 하나보다는 얇은것 여러장을 입는게 좋습니다.
수험실 온도에 따라 벗어주면 온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
여기까지 제가 생각하는 수능 시험 볼 때의 주의할 점이나 요령, 팁을 정리해 봤습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실제로 수능 시험을 본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구요,
2011학년도 수능을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네요 ~ ^^
이 외에도 주의할점이나 팁이 생각나면 좀더 추가하도록 할게요 ^^
그럼 열공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 [출처]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능시험 볼 때 주의할 점 <요령&팁>|작성자 별과별
